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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히어로 06] 대통령배 뒤흔들 괴력의 파이어볼러, 휘문고 김휘건
[베이스볼코리아] 8월 1일부터 열리는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앞서 청룡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학교와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다. 신인드래프트 전 사실상 최종 시험대인 이번 대회를 통해 누군가는 확실한 굳히기를, 다른 누군가는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휘문고 강속구 투수 김휘건도 이번 대통령배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 선수 중 하나다. 김휘건은 올 초 ‘베이스볼코리아 매거진’ 선정 고교 유망주 랭킹 TOP 50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한 특급 유망주다. 150km/h를 넘나드는 스피드와 묵직한 구위, 탈고교급 신체조건과 잠재력으로 ‘0순위’ 장현석(마산용마고)을 위협할 경쟁자란 평가를 받았다. 191cm의 큰 키와 105kg의 몸무게, 떡 벌어진 어깨와 솥뚜껑처럼 큰 손, 천하장사급 허벅지와 장딴지는 보는 순간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 거구에서 와일드한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는 순간엔 뉴욕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거대한 황소 동상이 연상된다. 3학년 김휘건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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