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야구’ 롯데, 두산 출신 외야수 국해성 영입

‘줍줍야구’ 롯데, 두산 출신 외야수 국해성 영입

편집부

[베이스볼코리아]

롯데 자이언츠표 ‘줍줍야구’는 계속된다. 롯데가 두산 베어스 출신 스위치히터 국해성을 영입했다.

롯데는 22일 오전 외야수 국해성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1989년생 국해성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8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군과 2군 무대를 넘나들며 통산 8시즌 2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에 11홈런 6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국해성은 2021시즌 뒤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권리를 행사했지만, 다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고 원소속팀 두산과도 계약이 불발됐다. 이후 독립야구단인 성남 맥파이어스에 합류해 현역 복귀를 모색해 왔다.

올 시즌 김상수, 안권수, 윤명준, 신정락 등 타 구단 방출 선수를 영입해 큰 효과를 본 롯데는 “국해성은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위치히터로서 외야진 뎁스 강화와 대타 자원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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