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장에서 만난 선수, 감독, 코치, 야구인들의 뜨거운 이야기.

인터뷰황금사자기서울고고교야구어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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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인터뷰] 서울고 어윤성 “평균자책 0점대, 145km/h, 그리고 우승!”

[베이스볼코리아=목동] 14일 제77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부분의 전문가는 장충고와 덕수고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 사람에 따라선 휘문고, 인천고, 강릉고, 충암고의 우승을 예상하기도 했다. 반면 주말리그 서울·인천권 1위로 올라온 서울고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서울고 우승에 도전하기에 손색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우선 마운드의 뎁스가

인터뷰노진혁롯데 자이언츠유격수FA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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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인터뷰] '노 피어'를 재현하라: 롯데 유격수 노진혁

[베이스볼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의 야구인생은 상무 입대 전과 후로 나뉜다. 군복무 전까지는 평범한 선수였다.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첫 3시즌 동안 타율 0.207에 4홈런 OPS 0.567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FA(프리에이전트) 손시헌이 합류한 뒤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와 2군에 머물렀다. 그러나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의 노진혁은 다른 선수가 됐다.

인터뷰김철기 감독대학야구아마야구강릉영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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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대화] “그라운드에 후회를 남기지 말자” 강릉영동대 김철기 감독

[베이스볼코리아] 강릉영동대는 대학야구의 신흥 최강자로 통한다. 2006년 창단해 단기간에 대학 2부리그를 평정했고, 2017년 1·2부리그 통합 후에도 4년제 명문팀들을 무너뜨리면서 강팀의 자리를 굳혔다. 매년 신인드래프트에서도 꾸준히 프로 선수를 배출하며 침체한 대학야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야구 불모지 강원도에서 2년제 대학이란 불리함을 극복하고 무명 팀의 반란을 이룬 강릉영동대의 역사를 김철기 감독과

인터뷰고교야구대전고김의수 감독송영진권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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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대화] “명장 대신 또 다른 이의 아버지이고 싶다” 대전고 김의수 감독

“지금 이 자리에서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했던, 지금은 돌아가신 고 김영빈 감독님. 바로 제 아버님입니다.” 지난해 12월, 일구상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오른 김의수 대전고 감독은 문득 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렸다. 1977년 공주고를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던 아버지처럼, 아들인 그도 2022년 대전고를 전국 무대 정상에 올려놓았다. 45년 세월을 넘어

전수은
인터뷰박건우서울고안재석송호정고교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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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X유망주] "후배들아 절대 눈치 보지마" 두산 박건우 편

-서울고 선후배 두산 베어스 박건우와 학생선수 정원영, 안재석, 송호정의 만남 -박건우가 고교 시절 야구를 포기할 뻔했던 사연 -국가대표 외야수 박건우의 조언 "절대 눈치보지마라" -"배티박스 안에선 내가 주인공이다." -"멀리치는 게 아니라 나만의 타격 만드는 게 중요"(좌로부터) 서울고 정원영, 안재석, 송호정, 두산 베어스 박건우 @조문기 작가아마야구 명문 서울고에선 훌륭한

전수은
인터뷰부산고김성현 감독고교야구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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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대화] 포수 전도사의 일침, "모든 포수에게 양의지를 투영하지 마라"

부산고등학교 김성현 감독은 한국 아마추어 야구계의 ‘포수 전도사’다. 현역 시절 삼성과 롯데, 쌍방울에서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날렸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시즌 연속 0.270 이상의 타율을, 1993시즌엔 개인 한시즌 최다인 11개 홈런을 때려내며 전성기를 보냈다. 은퇴 후엔 아마야구 지도자로 변신했다. 부산 개성고와 구리 인창고에서 배터리 코치로 활동하며 여러 포수 유망주를

전수은
인터뷰김광현정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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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X유망주] SK 김광현의 조언, "생각의 차이가 프로를 만든다."

베이스볼코리아 매거진 커버 촬영 중인 덕수고 정구범과 SK 와이번스 김광현#에이스는 외롭다. 홀로 선 마운드하며 등 뒤에 버티고 있는 동료들 그리고 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기대감까지. 그런데도 에이스는 이 모든 걸 이겨내야 한다. 그게 에이스의 숙명이다.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도 덕수고등학교 3학년 ‘에이스’ 정구범을 처음 본 순간 후배가 짊어질 에이스의

전수은
인터뷰NC 다이노스민동근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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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를 만나다] NC 민동근 "스카우트는 우리 팀 1번 타자"

'20년차' 아마야구 지도자의 스카우트 변신 "스카우트는 우리 팀 '1번 타자'" NC 다이노스 민동근 스카우트 인터뷰NC 다이노스 민동근 스카우트(사진=고고타운) 덕수고 야구부는 오랜 기간 ‘패왕’으로 군림했다. 전국대회 상위 라운드 단골 진출자인 덕수고를 두고 혹자는 ‘기계적인 작전 야구’를 하는 팀이란 평가절하를 하기도 한다. 고교 학생선수들의 자율성을 살리기보단 ‘결과만 좇는

전수은
인터뷰정윤진 감독덕수고고교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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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대화] 고교 우승 청부사 "지도자의 삶은 고달파야 한다."

덕수고등학교 정윤진 감독 인터뷰 "선수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바르게 이끌고 나가는 것"직설(直說). ‘바른대로’ 혹은 ‘있는 그대로’ 말을 함. 또는 그 말을 뜻한다. 덕수고등학교 정윤진 감독 입에서 나온 말이 그렇다. 아마야구 현안에 관해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내 뱉는 정 감독의 직설을 듣고 있자면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덕수고는 전통의 강호다.

전수은
인터뷰대구고손경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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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대화] 고교 명장의 외침, "단 한 순간도 포기하지마라"

대구고 손경호 감독 인터뷰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간 그 목표점에 도달한다." #기적. 영화 속 단골 스토리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들이 단번에 정상에 오르는 비현실적 이야기. 현실에서 이런 일들을 ‘기적’이라고 부른다. 종교적 표현을 빌리자면 ‘신(神)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 한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대구고등학교 야구부가 그 주인공.

전수은
인터뷰박병호박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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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X 유망주] '미생' 박주홍이 '영웅' 박병호에게 묻다

💡'홈런왕 박병호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후배들아! 지금보다 더 멀리 봐라" '선배'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후배' 박주홍(장충고)의 솔직담백한 대화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와 장충고 외야수 박주홍(그래픽=박재윤 디자이너)#헤비메탈에 푹 빠진 젊은 락커에겐 ‘메탈리카’가 그랬고, 글 쓰기에 열중하는 청년에겐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랬다. 모든 걸 닮고 싶은